전북 남원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경기진행요원(캐디)이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2일 남원시 대산면의 한 골프장에서 여성 경기진행요원 A씨가 60대 남성 3명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이 여성은 골프 라운딩 중 3명의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추행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가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