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서 일가족 4명이 야산에서 채취한 독버섯을 조리해 먹고 구토와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2시 37분께 무주군 안성면의 한 주택에서 박모(61)씨 등 일가족 4명이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 버섯을 백숙과 함께 끓여 먹고 구토와 복통, 마비증세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독버섯을 먹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