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60대가 대장 내시경 약을 복용 후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중태에 빠졌다.
4일 오전 2시 59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양모(63)씨가 구토와 혈변 등 호흡곤란을 일으켜 119에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양씨에게 산소를 투여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양씨가 병원에서 처방한 대장 내시경 약을 복용 후 구토와 함께 이 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