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 13분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고 16명이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화재 당시 이 모텔에는 40여명이 투숙 중이었으며, 모두 구출된 상태다.
이 불은 119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