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11번가 등과 공동으로 가을여행주간 부산여행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올 가을엔 부산여행 쓰리 GO’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뿐 아니라 고용 위기 지역인 울산과 거제, 통영, 창원 등 경남까지 부울경 3개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야놀자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 가을 부산에서 초특가로 야놀자’ 기획전을 열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추천 숙소를 소개한다.
야놀자 전 회원 대상 7만7000원 상당의 기획전 숙소 할인 쿠폰팩도 지급한다. 판촉 지원을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체 보유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부산여행 콘텐츠도 선보인다.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는 티켓 한 장으로 이틀간 부산, 울산, 경남(창원, 통영, 거제) 지역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패스를 판매한다.
참여 시설은 △부산타워 △부산시티투어버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부산 트릭아트뮤지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울산 자수정동굴 △울산대공원 동물원 △울산 고래박물관 및 생태체험관 △울산소리체험관 등 13개다. 야놀자, 가자고, 11번가를 비롯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10여 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야놀자 및 11번가 기획전 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한다. 또 부산 방문객 선착순 1000명에게 환영의 뜻으로 여행키트를 제공한다. 키트는 부산역 2층 부산시티투어 안내센터나 김해공항 1층 국내선 관광안내소에서 수령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 동안 방문객들이 부산뿐 아니라 울산, 경남까지 함께 여행하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었으면 좋겠다. 공사가 준비한 기획전, 투어패스 등 다양한 혜택들을 활용해 더 풍성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지자체와 손 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