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유권자와 위원회가 함께 즐기는 민주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를 기획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는 도내 격지·특수학급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민주시민교육 소외 계층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주시민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선거놀이터와 민주주의 선거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선거놀이터는 선거(정치) 테마 인형 뽑기, 선거체험관 활동지 작성, 투표용지 발급기를 활용한 투표 체험, 선거홍보관 관람 등이다.
전북선관위는 이날 장수 산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를 실시했으며, 민주주의발전소 투어에 참여한 나예준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민주주의 선거교실 및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선거와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전주고·솔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민주주의발전소 투어를 통해서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이 선거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투표방법을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할 소양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