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국 횡단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 전북을 통과했다.
전북도 소방본부가 전주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에 도민 참여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9일 제556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횡단 릴레이식 안전배낭 전달 캠페인이다.
이날 도민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 결의문을 낭독과, 안전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안전구호가 적힌 깃발을 꽂은 배낭을 메고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 시민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행진하며 가두 캠페인으로 추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북도 의용소방대 신동선 연합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11월이 불조심 강조의 달인 만큼 곧 다가올 화재 취약기인 겨울철을 대비해 많은 도민들이 안전의식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배낭은 이날 전북을 거쳐 충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