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나들이를 나가는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98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각각 50만대, 50만대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18만대, 들어온 차량은 13만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0.6㎞ 구간, 금토분기점~양재나들목 7.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 수원신갈나들목~동탄분기점 10㎞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북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8.3㎞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