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옥수수, 기부 결합한 취미 구독형 상품 ‘써니박스’ 런칭=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기부를 결합한 취미 구독형 상품 ‘써니박스’를 런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써니박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메리크리키트’로 구매 시 조손 가정 아이들에게 동일한 상자가 선물된다. 써니박스는 다양한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박스다. 옥수수의 첫 기부 캠페인이다. 구매자의 ‘선의’를 기부대상자와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이 써니박스를 구매하면 옥수수가 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동일한 써니박스를 선물한다. SK브로드밴드는 써니박스를 향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구독형 상품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써니박스의 첫 번째 상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키트로 구성된 메리크리키트다. 해당 키트는 오르골과 목도리, 크리스마스 간식류, 옥수수 포인트 쿠폰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은 옥수수 앱 내에 게시된 튜토리얼 영상을 시청하며 키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메리크리키트의 기부 대상은 조손가정 아동이다. 해당 키트가 판매될 때마다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조손가정 아동에게도 선물 된다. 조손가정 아이들은 해당 키트를 받아 구매자와 동일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만들기를 경험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키트 제작 및 배송은 취미 정기배송 서비스 ‘하비인더박스’와 함께 협업했다.
딜라이브, ‘청춘음악회’ ‘청춘노래자랑’ 연말 특집무대 개최= 딜라이브의 지역채널 서울경기케이블TV가 음악프로그램 ‘청춘음악회’를 다음달 5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말 특집무대에는 전영록, 윤수일, 양수경 등 7080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청춘음악회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프로그램으로 지역채널로서는 처음으로 UHD로 제작됐다. 무료 콘서트이며 딜라이브 가입자와 주민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앞서 딜라이브는 21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실력을 겨루는 ‘청춘노래자랑’ 연말특집편도 선보인다.
청춘노래자랑은 올해로 시즌3을 맞은 딜라이브 지역채널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3의 연말특집무대는 딜라이브 지역채널 프로그램 사상 최대금액인 2억원의 제작예산과 인력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 5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청춘노래자랑은 시즌3까지 총 48회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1만명의 지역민들이 예선에 참가했다.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올해 연말특집 무대에는 각 지역별 본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0개 팀과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을 수상한 8개 팀, 총 18개 팀이 연말 결선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송대관, 설운도, 김훈, 김용임, 한혜진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앞으로도 청춘음악회, 청춘노래자랑과 같이 노래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희로애락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