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MMOFPS(다중접속 1인칭 슈팅)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즌 업데이트와 1년 내내 이어지는 ‘연간 패스’ 콘텐츠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데스티니 가디언즈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즌 업데이트와 라이브 이벤트, 연간 패스를 통한 추가 도전들과 보상 등 프리미엄 콘텐츠가 제공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신규 콘텐츠들은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예정된 3개 풀 시즌에 맞춰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각 시즌별 새로운 활동과 종반전 콘텐츠, 무기와 방어구·장비 등 요소로 구성된다.

먼저 다음달 5일 연간 패스의 첫 번째 콘텐츠 모음인 ‘검은 무기고’가 추가된다.

‘대장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검은 무기고는 ‘볼룬더 대장간’을 시작으로 ‘고파논 대장간’, ‘이자나미 대장간’ 등 보물들로 채워진 4개 대장간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대장간에 불을 지펴 강력한 무기와 장비들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검은 무기고는 ‘용감한 화력팀’에 강력한 보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레이드인 ‘과거의 고통’과 ‘경이 퀘스트: 추출’ 등 콘텐츠들을 3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데스티니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개발사인 번지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리자드 ‘배틀넷’ 서비스를 통해 지난 9월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국내 출시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