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개최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6일 체결했다.
엔씨 R&D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강성규 엔씨소프트 채널커뮤니케이션실 실장과 김선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진흥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엔씨소프트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국내 우수 웹툰 작가와 웹툰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해 준비됐다.
엔씨소프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당선작 총 20편(장‧단편 각 10편)을 선정해 총 7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1000만원 규모의 부상을 수여한다.
모든 당선자는 한국(버프툰), 중국(웨이보코믹스), 일본(DEF 스튜디오) 웹툰 플랫폼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일부 당선작에 대한 영상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JTBC 콘텐트허브가 영상화 작업을 맡는다.
강성규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최하는 공모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웹툰을 발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버프툰이 국내 우수 창작 웹툰 콘텐츠 발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첫 공모전 개최를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버프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