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계획 및 유관기관 협업 부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안전관리계획 및 유관기관 협업 부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18-12-13 10:23:46

부산시가 물샐 틈 없는 안전대책과 지역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보다 더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년 지역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심의하고, 지역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역안전관리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 내 재난안전 최고 의결기구로 지역 주요기관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안전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 기능을 수행하고, 각종 재난상황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협력강화에 목적이 있다.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 실천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안전관리위는 교육청, 부산경찰청, 해군작전사령부, 육군 제53사단, 소방안전본부, 전기·가스공사부산본부 등 부산 안전을 책임지는 40여 개 민·관·군·경 유관기관 단체장 및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년 지역안전계획 심의와 66개 재난․안전사고 유형 세부대책을 포함한 공통대책을 수립, 재난사고 전반에 걸쳐 적용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피해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세부대책을 추진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 방법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등 안전과 복지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의 사소한 안전 위협요소로부터 시민의 생명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자연재해 외 범죄, 교통, 생활안전, 산업재해, 원자력 안전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각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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