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빚투’ 논란 안재모 “협의 진행 중…적극 해결할 것”

‘父 빚투’ 논란 안재모 “협의 진행 중…적극 해결할 것”

‘父 빚투’ 논란 안재모 “협의 진행 중…적극 해결할 것”

기사승인 2018-12-14 19:16:46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배우 안재모가 부친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안재모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안재모 부친은) 부도 당시 채권자들의 어음, 수표 등 회사의 채무를 변제해 민·형사적 해결을 했으나 변제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여금 반환에 대한 채무 변제가 유체동산에 가압류 돼 집달관 집행이 이뤄져서 원만히 해결이 됐다고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이어 “그 후 2000년 즈음 부도당시 이후 남아있는 채무액을 알게 된 안재모씨와 형제분들이 어렵게 십시일반 모은 돈을 가지고 발행된 어음과 부도수표를 회수하기 위해 채권자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녔다. 부친을 대신해 채무변제에 노력했고 부친의 법적 처분이 마무리 되면서 안재모씨 본인은 부친 채무 관련 건이 모두 정리됐다고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한 매체를 통해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 안모씨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보도되면서 안재모는 최근 이어지는 채무 불이행 폭로,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20여년이 흐른 최근까지 과거 채무건과 관련한 연락은 없었으며 이번 보도의 당사자가 그동안 전 매니저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다는 것 역시 안재모씨는 단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거듭 확인됐다. 회피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안재모가 채권 당사자의 아들과 연락을 취했다며 “원만히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확인 후 해결방안 모색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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