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일 KBS 신년기획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 여부를 검토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여러 남북 간 풀 일들을 제기했는데 이미 남북 간의 평양 공동선언, 판문점 공동선언 이행 과정에서 한번 쯤은 고위급회담을 통해 정리할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 제안을 내놓은 후 남북이 1월9일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등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