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8 마구마구 최강자전’, 대만 ‘ZachLaVine’ 우승

넷마블 ‘2018 마구마구 최강자전’, 대만 ‘ZachLaVine’ 우승

기사승인 2019-01-14 18:45:36

넷마블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온라인 야구 게임 ‘2018 마구마구 최강자전’의 파이널매치 ‘왕중왕전’을 진행했다.

넷마블은 출시 13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6개 시도의 지역 최강자전과 대만 6개 지역 예선전을 시작으로 첫 ‘마구마구 최강자전’을 치렀다.

대회 파이널매치인 왕중왕전은 MC 레나와 마구마구 홍보 모델인 강아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내 지역 최강자전을 통과한 24명, 대만 6개 지역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이용자와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총 1800만원(우승 1000만원) 상금 규모로 진행된 2018 마구마구 최강자전은 왕중왕전에서 대만의 ‘ZachLaVine’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우승을 차지한 ZachLaVine 선수는 “마구마구를 통한 한국과 대만이 함께하는 축제의 현장에서 최종 1인이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는 더 많은 나라의 유저들과 함께 마구마구를 플레이 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넷마블은 왕중왕전 현장 관람객에게 두산의 함덕주-곽빈 선수 대 SK의 노수광-김태훈 선수가 펼치는 특별 경기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총 20만원 상당의 실물 경품과 게임 내 최고급 아이템을 증정했다.

또한 왕중왕전 이후 이어진 마구마구 2019년도 계획 발표에서는 ‘마구M’ 업데이트와 iOS 동시 런칭, 신규 다대다 모드, AI(인공지능) 고도화, 음성채팅 지원 등 계획들을 발표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2006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마구마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용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민 온라인 야구 게임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구마구는 2009년부터 2년간 KBO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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