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트레이아크의 FPS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의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 무료 체험이 18일 시작됐다.
오는 25일 오전 3시까지 1주간 진행되는 이번 블랙아웃 무료 체험 기간 동안 블랙 옵스의 게임 플레이 방식과 각 시리즈를 장식했던 캐릭터, 지역, 무기, 장비 등을 만날 수 있다. 무료 체험은 ‘플레이스테이션(PS)4’, ‘엑스박스 원’, PC 등 블랙 옵스 4를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댄 번팅 트레이아크 공동 스튜디오 대표는 “지금까지 커뮤니티가 블랙아웃에 보여준 반응은 놀라웠다”며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블랙 옵스 고유의 스타일로 펼쳐지는 배틀로얄, 블랙아웃을 경험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블랙아웃 모드는 혼자 또는 2~4명이 팀을 이뤄 지상과 해상, 공중을 넘나들며 최후까지 생존하기 위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뉴크타운’, ‘파이어링 레인지’, ‘레이드’, ‘카고’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맵에서 영감을 받은 대규모 전장이 배경이다.
마크 고든 트레이아크 공동 스튜디오 대표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부터 넘치는 창의성과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바라보는 일은 멋지다. 특히 게임 개발자로서, 팬들의 플레이가 담겨 있는 영상과 스트리밍 방송을 볼 때마다 항상 감탄하게 된다”고 표현했다.
이번 블랙아웃 무료 체험을 통해 획득한 모든 진척도와 보상은 저장, 향후 게임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새로운 플레이 목록, ‘다운 벗 낫 아웃(Down But Not Out)’이 무료 체험 기간에 적용된다. 4명이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이 모드에서는 팀원이 사망하더라도 마지막 서클을 제외한 매 서클 붕괴 시마다 부활, ‘윙슈트’를 타고 돌아와 다시 합류할 수 있다. PS4에 먼저 업데이트됐으며 나머지 플랫폼으로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는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 트레이아크가 레이븐 소프트웨어, 비녹스의 추가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다. PC 버전은 한국에서 15세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 등 2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용자의 연령은 게임 접속 시 자동으로 확인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