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피릿위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공식 출시된 스피릿위시는 양대 마켓 매출 5위권 내 유일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타이틀이 됐다. ‘낡은 삼포’의 소유권을 두고 펼쳐지는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 간 분쟁 속에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MMORPG다.
산책, 요리, 친구, 연주 등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 모습과 게임을 접목한 유튜브 광고 영상 조회 수도 88만 건을 넘어섰다. 네이버에 개설한 스피릿위시 공식카페 가입자 수는 공식 출시 5일 만에 4만3000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동화 속 세계를 연상시키는 파스텔 톤 그래픽, 세밀한 자동전투 기능을 지원하는 전략 설정 시스템,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개별·전체)하는 ‘멀티 캐릭터 전투’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김민규 넥슨 모바일사업A실 실장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레이드 보상 상향, 신규 서버 오픈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피릿위시의 게임 정보,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