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책을 비롯해 소상공인 특별자금 확대와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진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산시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관계기관·단체, 중소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과 중소기업 수출 지원시책 설명, 정부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 중소기업지원시책 추진 유공자(8명)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가 끝나는 오후 3시부터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등 17개 기관이 참가해 기업애로 상담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하는 ‘중소기업 애로 합동상담회’도 열린다.
올해 부산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매 및 수출지원, 산업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지원,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소상공인 육성, 기업애로 해소 및 경영활동 지원 등 10개 분야 170여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데스밸리구간인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에 대하여 1.7% 이자차액 보전(1년간)을 지원해 자영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필요한 각종 지원시책 정보를 제공, 기업에서 사업에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원시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돼 기업하기 좋은 부산, 좋은 일자리가 많은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