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개봉 첫 주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은 지난 27일까지 누적 관객수 313만859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금요일과 주말 사흘 동안 241만4187명의 관객을 동원한 결과다.
‘극한직업’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써냈다. 역대 1000만 영화인 ‘베테랑’과 ‘도둑들’, ‘변호인’보다 빠른 속도다. 손익분기점인 230만 관객은 이미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 셀프'가 주말 관객 18만1000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주말 1, 2위를 지켰던 영화 '말모이'와 '내안의 그놈'은 3, 4위에 머물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치킨 가게를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