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라윤경이 50㎏을 감량한 비법에 관해 와일드 망고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오영실, 개그우먼 겸 가수 라윤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윤경은 "103㎏까지 살이 쪄봤고, 그 이후부터 계속 살을 뺐다"면서 "얼마나 뺐냐보다 탱탱하게 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 많이 나갔을 때가 103㎏이었다"며 "지금은 50㎏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은 바로 운동과 식이요법. 라윤경은 "매일 운동하며 젓가락으로만 밥을 먹고, 식전에는 와일드 망고 요구르트를 먹었다"며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군살이 보이고, 몸이 조여서 밥도 덜 먹게 된다. 밥을 천천히 먹어야 포만감도 느끼고 적게 먹는다"고 설명했다.
와일드 망고 요구르트를 먹은 이유는 식사를 덜 하기 위해서라고. 와일드 망고의 주성분은 아디포넥틴이다. 이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윤경은 "식전에 먹으면 배고픈 걸 참을 수 있다"며 "밥을 덜 먹게 된다"고 소개했다.
라윤경은 지난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