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열차에 50대 남성이 부딪히는 사고로 병원에 옮겨진지 3시간여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9시 45분쯤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A(54)씨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진지 3시간여 만인 17일 0시 50분쯤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부산시 동구 좌천동 부산진역의 철길을 무단횡단하다 열차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