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턴제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글로벌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에픽세븐은 지난 15일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각국에서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따.

이번에도 북미와 아시아 지역 국가가 흥행을 주도했다. 세부적으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실시간 매출 기준 미국이 7위, 캐나다가 2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1위, 홍콩 2위, 대만 9위 등 앱스토어 보다 더욱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측은 대형 시장인 북미에서 양대 마켓 10위권에 진입한 데 대해 “국산 게임으로써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향후 장기적인 흥행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사업부 실장은 “글로벌 양대 마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앱스토어보다 플레이 스토어의 순위가 더욱 높아 향후에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