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97년도 타격왕 김기태(쌍방울)와 83년도 골든글러브 수상자 장명부(삼미)가 ‘레전드’ 카드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5가지 주제(본인, 연고지, 라이벌, 팀동료, 후배)로 지정된 선수 40명을 모아 레전드 카드를 얻을 수 있다.
김기태는 선수는 클린업 타선(3~5번)으로 출전 시 안타 확률이 상승하고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홈런 확률이 상승하는 ‘왼손의 신사’ 능력을 갖고 있다. 장명부 선수는 선발투수로 출전 시 탈삼진 확률이 상승하고 주자가 있을 경우 구위 능력이 상승하는 ‘비운의 에이스’(장명부) 특수 능력을 갖는다.
아울러 엔씨는 조규제, 신명철, 이정훈 등 ‘시그니처’ 선수 3명과 클래식 선수 10명(손아섭, 김태균 등 구단 별 1명)을 추가했다. 신규 유학지 2종(오세아니아 울룰루, 파인갭), 랭킹전 스페셜 엠블럼, 초기화된 시범 경기 등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