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50분경 경북 봉화군 봉성면 영동선 철로에서 강원도 철암역을 출발해 영주역으로 향하던 화물열차 1량이 봉화 봉성역과 봉화역 중간 지점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동대구역에서 강릉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1대씩에 탔던 승객들이 버스로 일부 구간을 이동한 뒤 다시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사고 현장에 구조반을 투입해 탈선 차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는 컨테이너를 실을 화물열차에서 났으며 기관사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구는 다음날 새벽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