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에서 주최한 ‘한의학 연구성과 영상공모전’의 시상식에서 platinum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의학연은 26일 한의기술표준센터 제마홀에서 ‘대국민 한의학 연구성과 홍보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을 받은 ‘platinum’팀은 ‘뇌 영상 기반 침 치료 효과 규명’ 연구성과를 모션그래픽으로 표현해 온라인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쵸싸이언 침구의학팀 ‘기묘한 이야기-손목터널증후군’ ▲한의원 가는길팀의 ‘한의원에 갈까? 말까?’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아이스초코팀 ‘손목양과 침술군’ ▲PKM팀 ‘알수록 한의학이 보인다’ 가 뽑혀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본선에 오른 나머지 5개팀은 장려상을 받아 상장과 상금 30만원씩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9월~12월까지 신청을 받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심사는 SNS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어려울 수 있는 연구성과를 쉽고 재밌게 표현해준 모든 참가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성과를 국민에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