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800만 원 이내 사업화자금 지원 및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2019년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브라이트 클럽)’에 참여할 신규기업 30개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브라이트클럽은 경제성, 성장성, 기술력 등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이다.
부산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창업기업들을 신규로 선정해 세계적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부산시 인증서 발급 및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임직원 복지 지원, 언론 홍보, 금융기관 금리·보증 우대 등과 같은 멤버십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화자금 지원은 기업당 800만 원 규모이며, 마케팅․지식재산권리화․시제품 제작․홍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부산 대표 창업기업의 성과로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국내외 교육 솔루션 사업 외 글로벌 교육 플랫폼 시장까지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의료용 실시간 IoT 디바이스 및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인 ‘닥터스팹’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LUSH 2018’에 참여해 ‘SLUSH 100’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지 제약회사들과 솔루션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는 시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최적의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며, “창업기업들이 부산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