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보석 허가… 합당한 결정”

정의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보석 허가… 합당한 결정”

기사승인 2019-04-17 14:15:11 업데이트 2019-04-17 14:15:16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법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보석을 허가했다. 합당한 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비록 1심에서 유죄판결이 이뤄졌지만 현직 도지사인 김경수 지사의 구속은 홍준표 전 지사 등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나 일반적인 불구속 재판 원칙 등에 비춰봤을 때 과하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오늘의 결정으로 진공상태였던 경남도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경남도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나마 불식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경수 지사는 77일간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도정에 전념하길 바란다. 정의당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에 더 이상 혼란이 없길 바라며 이후 법원의 판단을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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