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총선서 260석 불가능”

박지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총선서 260석 불가능”

기사승인 2019-04-21 09:46:02 업데이트 2019-04-21 09:46:14

민주편화당 박지원 의원은 21일 “금귀월래! 서울로 갑니다. 김홍일 의원의 선종으로 부활절 연합 예배 05시 올리고 빈소로 갑니다”라며 “18일 목요일 금귀월래! 목금토일 39건의 행사와 민원상담, 광주기자협 운동회로 광주나들이 까지 했습니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박 의원은 “해경 제2정비창 확정, 중앙병원 뇌심혈관질환센터 개관, 전남예술고 음악관 신설 예산 확보 등 희망찬 보고에는 저도 신이났고 국회의원 할 맛 난다고 느꼈습니다. 여기까지 행복? 그러나 꼬여만 가는 수산업계 안강망 TAC(어획총량제)등 해수부와 안강망 업계 갈등, 유자망업계의 금어기, 외국 선원 증원 문제 등 골치가 아픕니다. 해수부에서는 안강망 유자망을 알고 따지는 국회의원은 처음이라 하고 안강망 유자망 등 수산업계에서도 과거 국회의원들께는 들어주지도 않았던 일을 박지원과 몇년간 협의한 게 처음이라니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복잡한 심정입니다”라고 현장을 전했다.

이어 “복지시설 책임자들, 중소기업인들과 각각 간담회를 가지니 문재인정부에 대한 원망이 하늘을 찌릅니다.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후유증, 노동시간 단축 등 책상머리 정책하지 말고 대통령께서 하루만 와서 보시면 안다고 하십니다.복지 교육시설도 보건복지부, 여성 가족부, 교육부는 어린이 보호하라고 하고 노동부는 노동시간 엄수하라고 하고, 직원들은 처우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으니 시정하라고 요구하며 장관이 와서 하루만 해보라고 합니다.
청년들은 알바라도 해서 먹고 살게 해달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합니다. 1년 후 총선에서 260석 불가능합니다. 설사 국민이 다 죽고 260석을 얻은 듯 승자는 누구입니까. 정치인이 승자가 아니라 국민이 승자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이 다 죽기 전에 민생 경제 돌봅시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