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9일 “북한이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4일 미사일 발사에 이어, 5일 만에 군사적 도발을 또 감행한 것”이라며 “평화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는 북한의 잇단 군사적 도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이러한 돌출 행동은 스스로가 밝힌 비핵화의 의지를 국제사회가 불신하게 만들 뿐이다. ‘UN 제재 완화’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의 타개’로부터도 멀어지는 것 역시 자명한 사실”이라며 “어렵게 만들어진 대화 테이블을 스스로 걷어차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오로지 취할 수 있는 건 ‘대화’요,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비핵화’ 뿐이다. 평화라는 시대적 소명을 거스르는 북한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일체의 군사적 도발을 멈추고, 대화 테이블로 즉각 복귀하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