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감금과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윤지오는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참아왔다. 엄마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용서하라고 했고 엄마의 마음을 더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한다"며 "자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나를)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다.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린다. 저에게 이들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다"라며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신고 이유를 덧붙였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으로 한국을 찾았다. 지난 4월 자신이 살던 캐나다로 다시 출국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