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토니 루소, 조 루소)이 ‘아바타’(2009년)를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1339만 명을 넘어섰다. 2009년 12월 개봉해 10년 가까이 정상을 지키던 ‘아바타’는 약 1333만 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같은 날 국내 영화 역대 종합 흥행 성적에서도 한국영화 ‘베테랑’(2015년)을 누르고 5위에 올랐다. ‘명량’(2014년), ‘극한직업’(2019년), ‘신과 함께―죄와 벌’(2017년), ‘국제시장’(2014년) 다음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웅들이 마블 역사상 최강의 적 타노스와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