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 영화제 '기생충'(감독 봉준호) 레드카펫을 하루 앞둔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의 칸 일상이 공개됐다.
21일 CJENM무비 공식 SNS에는 "카메라 렌즈도 반해버린 '기생충'의 두 가장. 칸 영화제 레드카펫 D-1! 내일도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송강호와 이선균은 컬러풀한 양복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초여름의 프랑스 칸을 배경으로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송강호,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은 지난 14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들은 이날 공식 상영 및 레드 카펫과 오는 22일 포토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생충'은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