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바이오 당뇨·치매개선 치료제 글로벌화 '성큼'

239바이오 당뇨·치매개선 치료제 글로벌화 '성큼'

기사승인 2019-05-23 14:32:21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주)239바이오(대표이사 이삼구)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원광대 희귀난치성근육질환센터(센터장 김성철)가 당뇨 및 치매개선 치료식 글로벌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22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치료식 세계화를 위한 인체적용시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상시험에 따라 세계 최초 '췌장베타세포재생'물질인 D&D를 이용한 당뇨 및 치매 개선 제품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협약에 따르면 세 기관은 239바이오의 D&D 제품으로 만든 당뇨 및 치매 개선제품이 당뇨병과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치료 및 개선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한다. 또 이를 수치화·규격화함으로써 화학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당뇨병 관리 및 치료방식을 상용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라북도 토종 제품의 농생명 바이오 세계화에 이바지 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원광대 질환센터는 D&D 제품의 효능을 객관적인 수치로 규격화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다.
또 239바이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치료제 수준의 당뇨개선 제품이 될 수 있도록 GMP(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 시설을 확대 생산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 농촌융복합 6차산업 기업인 239바이오와 지속가능한 기술협력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협약기관장 이외에도 원진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장 및 이상관 임상시험센터장, 이동성 조선대 약학대학장 등이 함께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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