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베·트럼프의 브로맨스가 부럽네요. 스모·로바다야끼·골프… 11시간을 붙어 다니네요”라며 “문재인·트럼프 2분을 생각하면 저만 부끄러워지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밝혔다.
김 전지사는 “김정은·트럼프 보면서도 자존심 많이 상했습니다. 섬나라 일본은 우리보다 지정학적으로 안전한 나라인데도 세계 최강 미국과 저리 잘 지내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망신외교·망국외교·종북외교만 하고 다니니 걱정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지사는 “며칠 전 고든 창 연설이 생각납니다. ‘보통 국가는 외부의 공격으로 무너지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뽑은 대통령의 공격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