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경화 장관 경질 요구는 외면 외교부 공무원만 파면… 문 정권, 공포정치”

한국당 “강경화 장관 경질 요구는 외면 외교부 공무원만 파면… 문 정권, 공포정치”

기사승인 2019-05-30 17:48:25 업데이트 2019-05-30 17:48:27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30일 “구걸외교 참사의 책임자 강경화 장관 경질 요구는 외면한 채 외교부 공무원만 잔혹하게 정치파면하는 것은 문 정권의 추악한 공포정치”라고 논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문 정권은 속전속결 정치재판으로 야당 국회의원과 국민을 겁박하는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외교부 공무원을 희생양으로 삼아 외교참사를 덮으려는 정치 꼼수는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권 교체 후 외교 과거사진상위원회 수많은 안건 가운데 하나가 더 추가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외교 참사의 책임자인 강경화 장관은 이미 국민으로부터 파면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강 장관을 경질하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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