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올해 결혼한다.

31일 YTN스타에 따르면 서유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유리가 연내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며 "지난 30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를 했고, 추후 방송분에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평범한 회사원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당시 방송에서 "만난 지 얼마 안 됐다"며 "게임을 15시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다"라고 밝혔다.

2008년 대원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6기'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진행자 미스 마리테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