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열린 제109차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되어 세계보건동물기구에 공식적으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총 99마리가 발생했는데 이 중 77마리는 폐사했고 나머지는 살처분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발병하면 100% 죽게 되는 아주 어려운 병이라고 들었다. 앞으로 우리 군과 통일부가 우리 쪽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처해주고 북측과도 긴밀히 협의해서 우리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무엇인가를 협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