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제목은 ‘대국민사기극이다’. 주연배우는 ‘윤지오다.’… 영화한편을 봤다”

정미경 “제목은 ‘대국민사기극이다’. 주연배우는 ‘윤지오다.’… 영화한편을 봤다”

기사승인 2019-06-03 13:49:30 업데이트 2019-06-03 13:49:34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검찰과거사위원회가 533일 활동을 마쳤다. 처음 발족 당시에 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민변출신이었다. 처음부터 저는 ‘이 과거사위원회의 실질은 정치보복위원회다, 수사 결국은 감정풀이할 것이고, 보복성 수사 다시 한 번 해봐야지’ 이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론은 역시나였다‘ 지금 과거사위원들의 이 활동이 결국은 고소·고발로 다시 수사를 받게 되고, 또 법원에서 판단을 받는 그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 같다. 그 다음에 ‘어떤 사건을 수사를 할까 이들이’라고 생각을 해봤더니 역시나였다. ‘김학의’, ‘탈북간첩 유우성 사건’,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사건’, 이게 편향된 것이란 것을 여러분들 다 아시지 않나. 그러면 만약에 국민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제1야당의 눈치를 조금이라도 봤다면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 뇌물의혹 사건은 왜 안하나. 그것도 이상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저는 이 사건을 쭉 보면서 김종민 변호사, 위원이었던 사람이 했던 말을 제가 눈여겨봤다. 이렇게 말을 했다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사건 발표는 한편의 소설을 보는 것 같다. 헌법상 무죄추정원칙은 쓰레기통 속에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작품이다. 법률가로서 최소한의 양식이나 양심이 있다면 관련 기록과 증거를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기존 수사가 명백히 잘못되었음을 합리적 의심 없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했었어야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말햇다.

정 최고위원은 “이 과거사위원회 활동이 쭉 끝나고 나서 제 머릿속에 남은 것은 ‘영화 한편을 봤다’ 제가 영화한편을 봤다. 제목은 ‘대국민사기극이다’. 주연배우는 ‘윤지오다.’ 윤지오씨가 누구신지는 다 아실 것이다. 김수민 작가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하니까 그 다음날 캐나다로 도망갔다. 이 윤지오씨에 대해서는 안민석 민주당 국회의원이 어떻게 했는지 다 아실 것이다.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들 모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도 한다. 모금도 한다. 후원금. 이 사람은 안민석이라는 국회의원은 또 이렇게 말한다. ‘윤씨의 외로운 싸움을 지켜주고, 동행해야 한다면서 윤지오와 함께하는 모임을 주도했다’ 국회의원들 함께 가담했다. 또 서울경찰청 무슨 일을 벌었냐면 신변 보호해 준다고 호텔비용 다 대준다. 900만원. 이 900만원은 어떻게 대는 것인가. 그 다음에 여성가족부는 또 숙소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꼽아봤다. 영화 제목은 ‘대국민사기극’, 주연배우는 ‘윤지오’, 조연은 ‘안민석 국회의원, 서울경찰청장.’ 그 다음에 후원사, 협찬사가 필요하지 않겠나. 후원사, 협찬사는 ‘JTBC 뉴스룸,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9, KBS 오늘밤김제동, YTN 스탠바이미, SBS 8시뉴스, CBS 김현정뉴스쇼’ 후원방송사다. 그 다음에 ‘TBS 김어준뉴스공장’ 이렇게 있다. 또 ‘격려사’ 하신 분이 계신다. ‘문재인 대통령’이다. 장자연 등 과거사 사건에 대한 철저 수사를 지시한다. 이 정도 되면 아카데미상 받아야 되는 정도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면, 안민석 의원은 옛날 최순실 잡으러 유럽가신 분 아닌가. 그러면 윤지오 잡으러 캐나다 가셔야 되는 것 아닌가. 윤지오 잡아와야 한다. 그래서 여기서 수사 받게 해야 한다. 지금 캐나다에서 법적인 조치를 ‘자기가 취한다, 어쩐다’ 그러는데 왜 캐나다에서 그러나. 들어와서 국내에서 싸워야 한다. 그 다음에 안민석 국회의원에 대해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리면, 무슨 스위스 계좌에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돈 몇 백조 얘기하신 분 아니신가. 그러면 이분은 결국 늘 거짓말로 우리 국민들을 선전하고 선동하는 것 아닌가. 이정도 되면 나와서 진실로 이야기하고 본인이 왜 그랬는지, 해명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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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