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대통령, 현충일 약산 김원봉 언급… 한국당 비난 일응 타당하지만”

박지원 “文대통령, 현충일 약산 김원봉 언급… 한국당 비난 일응 타당하지만”

기사승인 2019-06-07 09:32:54 업데이트 2019-06-07 09:51:35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7일 BBS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언급 두고 자유한국당이 비난하는 것은 일응 타당하기도 하지만 양극단의 대결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천안함 사건관련 북의 사과를 요구한 것은 사과할 것은 사과해서 더 나은 미래로 가야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영수회담에 대해서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5+1회담을 제의했으면 황 대표가 수용하는 게 바람직한데도 자꾸 딴죽을 거는 것은 마치 이회창을 보는 것 같다고 하며 좀 더 대인배적인 판단으로 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위해 준비할 것도 많아 금번 회동은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판단 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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