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강 외교를 함에 있어서 중국-러시아에 가까워 지면서 미국-일본과 조금 멀어지는 것이나 미국-일본과 가까워지면서 중국-러시아와 소원해지는 건 굳이 이해하려면 중재자론이나 밀당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데 작금의 상황처럼 북한과 가까워지면서 4강 모두와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도대체 무슨 외교적 실리가 있나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북한도 쌀준다 해도 받지도 않고 억지로 800만불 지원하는 상황까지 왔다. 군은 북한이 뭘 쏴도 탄도 미사일인지 확인해 주는데 한달이 더 걸리는 상황까지 왔다”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카르텔 깬다고 외무고시 출신 북미라인 홀대하고 파벌 깬다고 육사출신 군인들 홀대하면서 외교안보 전반에 희한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