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 PD와 첫만남 별로… 정신 차려보니 결혼반지"

'비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 PD와 첫만남 별로… 정신 차려보니 결혼반지"

'비디오스타' 서유리 "최병길 PD와 첫만남 별로… 정신 차려보니 결혼반지"

기사승인 2019-06-12 08:44:29

성우 서유리가 최병길 PD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11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서유리는 "식은 없이 혼인신고 날짜를 예비신랑 생일인 8월 14일로 정했다"고 결혼 사실을 밝혔다. 또 최병길 PD와의 첫만남에 관해"첫 만남이 좋지 않았는데, 만나면서 좋은 사람인 걸 알게 됐다. 한 달만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어느 새 결혼반지를 끼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화로 연결된 최 PD는 "서유리에 호감이 있어 다섯 번이나 소개팅에 도전했다. 강하고 활달해보이지만 이분이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린 사람"이라며 "같이 보듬으며 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얼굴 보기 2주 전에 결혼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 "(결혼 사실이)얼떨떨하다"며 "유리 남편으로서 잘 하겠다. 주변에는 방송이 나가야 알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최 PD는 직접 스튜디오로 나와 서유리에게 꽃다발을 안기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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