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상욱 원내부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45차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보도를 보면 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동생 김여정을 시켜서 판문점에 조화를 배달해서 전달하는 기사가 났다. 우리나라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의원이 받으러 가셨다”며 “김여정을 직접 빈소에 보내서 예를 갖추든지 해야지 ‘중간 지점에 와서 받아가라’는 것이 대체 어느 나라 예법인가? 돌아가신 이희호 여사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고, 고인까지 남북 협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아주 고약한 짓을 김정은 위원장이 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비난했다.
또 지 원내부대표는 “그 꽃을 받으러 쫓아나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의원이 참 한심하다. 박지원 의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실장이 그 조화를 배달받으러 가는 자리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때 혹시라도 우리나라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 대한민국 땅은 밟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것 아니겠는가? 참으로 찌질한 김정은 위원장에 목매는 문재인 정권에 하고 싶은 말은 ‘쯧쯧쯧’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또 지 원내부대표는 “그 꽃을 받으러 쫓아나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의원이 참 한심하다. 박지원 의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실장이 그 조화를 배달받으러 가는 자리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 때 혹시라도 우리나라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 대한민국 땅은 밟지 못하겠다고 선언한 것 아니겠는가? 참으로 찌질한 김정은 위원장에 목매는 문재인 정권에 하고 싶은 말은 ‘쯧쯧쯧’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