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13일 “오늘 오전 9시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주재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총선용 현금살포 추경 NO!, 재해 건전재정 추경 YES!’ 긴급 토론회에 참석했디”며 “청와대와 여당은 줄곧 추경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막상 재난대비와 경기 대응 목적이라는 추경이 그저 선심성 예산과 부처별 예산 나눠먹기에 그치지 않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재난 대비라고 하면서도 정작 강원도 산불 관련 주민 복구비 지원은 빠져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제로페이 확충 사업 76억 원, 5G 콘텐츠 개발 197억 원 등 추경 편성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따라서 현 정권의 추경 요구는 그저 내년에 있을 총선의 선거운동용 외침에 불가합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저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는 현 정부와 여당의 추경 요구를 바로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