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여름철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82곳의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그늘막은 통행량이 많고 그늘이 없는 도로변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해 6~10월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0곳을 운영했던 그늘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82곳을 추가로 설치, 현재 10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 수량이 많아짐에 따라 그늘막 관리운영지침을 수립, 영조물 배상공제보험에 가입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폭염대책 기간이 종료되면 보호 덮개를 설치해 노후화를 방지하고, 보호덮개에 글귀를 새겨 미관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다.
두춘언 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을 위해 다양한 폭염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폭염피해 없는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