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터들의 축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23일 세종대로서 개최

스케이터들의 축제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 23일 세종대로서 개최

기사승인 2019-06-15 10:34:08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와 전 세계 스케이트 커뮤니티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케이터를 위한 축제 ‘2019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Go Skateboarding Day, GSD)’가 오는 23일 서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진다.

올해 GSD는 ‘스케이트 커뮤니티와 함께 만들어가는 스케이터를 위한 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라이엇 스케이트 숍(Riot Skateshop, 이하 라이엇)’이 이벤트 파트너로 참여한다.

앞서 다양한 기물과 콘텐츠를 통한 창의적인 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는 라이엇은 이번 GSD를 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독특한 디자인의 기물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케이터가 팀을 나눠 정해진 기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팀 레이스(Team race), 레일 위에서 가장 멀리 그라인드한 거리를 겨루는 롱 레일 잼(Long rail jam), 시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독특한 구조의 시소 렛지(See-saw ledge)를 이용한 베스트 트릭 등 순위를 위한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재미로 가득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반스(Vans) 신발의 힐-컵(heel-cup) 모양의 뱅크(bank)에서 진행되는 ‘베스트 트릭’은 가장 난이도 높은 기술을 성공한 스케이터에게 바로 상금을 지급하는 트릭 포 캐시(Trick for Cash)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부터는 GSD 애프터 파티가 을지로 청시앵에서 진행된다. 높은 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올해의 GSD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데일리그라인드(Dailygrind)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D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대표적인 스케이트 커뮤니티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Van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서울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GSD 이벤트를 마련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만큼 Vans는 스케이터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스케이트보드의 기초부터 배워 볼 수 있는 ‘걸스 스케이트 클리닉’ 그리고 창의적인 스케이트보드 그립 테이프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 워크숍이 그것이다. 스케이트보드 클리닉과 워크숍은 이곳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GSD를 방문한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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