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 비정상화된 국회 매듭지을 것”

이해찬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 비정상화된 국회 매듭지을 것”

기사승인 2019-06-17 14:49:55 업데이트 2019-06-17 14:50:0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7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14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도 이제 할 만큼 했고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국회를 방치할 수가 없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오늘 오후에 원내대표께서는 의원총회를 소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서 비정상화된 국회는 매듭을 지어야 할 것 같다. 실제로 지난 4월, 5월, 6월 반, 2개월 반 동안 이렇게 국회가 공전될 수는 없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국회법, 선진화법을 본인들이 어겨놓고 그것을 핑계로 국회를 방치하는 것을 더 이상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통해 우리의 결의를 다지고 국회를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