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 납득하기 어려워”

손혜원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 납득하기 어려워”

기사승인 2019-06-18 13:06:23 업데이트 2019-06-18 13:06:42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18일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 대해 “오늘 기소 내용을 보면 조카 손소영 소유의 부동산 3건은 차명이 아니고 조카 손장훈 소유의 창성장만 차명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소 억지스러운 검찰 수사 결과 발표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손 의원은 “일단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난만큼 재판을 통해 당당히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며 “무리한 의혹 제기 보도로 5개월 내내 강도 높게 조사 받으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검찰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재판을 통해서 목포에 차명으로 소유한 제 부동산이 밝혀질 경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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