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보도사진이 공개됐다.
19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측은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더욱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보도사진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여행 캐리어 속에 숨겨졌던 스파이더맨 수트를 들고 검문소 직원 앞에 선 피터 파커의 당혹스러운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 결코 순탄치 않을 그의 유럽 여행 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피터 파커와 MJ(젠다야)의 투샷은 두 사람이 선보일 색다른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밖에도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는 피터 파커와 친구들 네드(제이콥 배덜런), 베티(앵거리 라이스), MJ의 사진이 눈에 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다음달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