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전북 무주군 찾아 한의약 의료봉사

한의학연, 전북 무주군 찾아 한의약 의료봉사

기사승인 2019-07-22 10:31:36

한국한의학연구원이 19일 전북 무주군을 찾아 한의약 의료봉사를 벌였다.

전북 무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취약지역이다. 한의학연이 찾은 무주군 부남면은 총인구 1428명 중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812명으로 과반이 넘고, 노인 대상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연 내 봉사동아리인 ‘한의사랑’을 주축으로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을 포함해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부남면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의료상담과 함께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약 치료를 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부남초·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연 및 체험행사 등 교육 기부활동도 전개했다.

한의학연은 지난 2010년부터 충남 삽시도·호도, 인천 볼음도, 전북 장수군 산서면 등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의료봉사·교육 기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과 범위를 넓히며 출연연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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