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8에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 음악감상회에 참석한 비와이는 “‘쇼미더머니’ 시즌6부터 프로듀서로 참여해 달라는 섭외는 계속 들어왔다. 하지만 당시엔 심사위원을 할 만한 위치나 그릇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거절했다”면서 “1집 앨범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웠다. 시즌7 때도 심사의원 제의가 왔지만, 변수가 많아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정규 2집도 만들었고 프로듀서로 방송에 참여해도 되겠다는 판단이 서서 시즌 8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막상 프로듀서를 해보니 쉽지 않다. 사실 참가자로 ‘쇼미더머니’에 참여할 때가 훨씬 쉬웠다. 그때는 놀면서 했는데 지금은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참가자들의 랩을 보는 기준을 정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와이는 ‘쇼미더머니’ 시즌4에 참가해 우승한 바 있다.
비와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2집을 발매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